Amazon, 판매자 데이터 오용 혐의로 £1.1 billion 손해배상 청구 직면
Amazon은 영국 독립 소매업자협회(BIRA)로부터 £1.1 billion ($1.3 billion)의 손해배상 청구를 받았습니다. BIRA는 Amazon이 Marketplace 판매자들의 데이터를 부적절하게 이용하고 "구매 박스" 기능을 조작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청구는 Amazon이 독점적 데이터를 이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구매 박스에 표시되는 판매자를 불공정하게 결정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집단소송이며, 2015년 10월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을 다룰 것입니다. 이 사례는 Amazon의 30%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지니고 있는 Amazon의 관행에 대한 도전을 보여줍니다. BIRA CEO 앤드루 구데이크는 데이터 오용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영세 기업들이 Amazon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소비자 행태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유사한 문제로 영국 경쟁당국과 합의한 Amazon의 최근 사례를 보여주며, 그들의 관행에 대한 감독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