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피젠트, 획기적인 에베레스트 임상에서 졸레어에 우위 입증… 호흡기 질환 치료 지형 재편
비강 폴립과 천식을 모두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듀피젠트가 경쟁 약물인 졸레어와의 첫 호흡기 생물학적 제제 직접 비교 연구에서 명확한 우위를 입증했다. 2025년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Congress)에서 공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중복 호흡기 질환 치료에 있어 중추적인 순간을 알리고, 성장하는 생물학적 제제 시장에서 듀피젠트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치료 옵션에 새 생명을 불어넣다
중증의 통제되지 않는 비강 폴립 동반 만성 비부비동염과 동반 천식을 앓는 성인 3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에베레스트(EVEREST) 4상 연구는 듀피젠트가 상부 및 하부 기도 증상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효능을 보였음을 드러냈다. 2주마다 300mg의 듀피젠트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졸레어(오말리주맙, 체중 및 IgE 수치에 따라 투여)를 투여받은 환자들보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학회에 참석한 한 호흡기 전문가는 "반응의 크기와 속도는 놀랍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