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황금: 이집트, 6억 달러 태양광 프로젝트로 대담한 청정에너지 승부수 추진
이집트 동부 사막의 뜨거운 모래밭에서 국가의 전력 지형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다. 2025년 6월 15일, 이집트 정부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 스카텍(Scatec)은 이집트의 야심 찬 청정에너지 전환의 핵심 프로젝트가 될 획기적인 6억 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태양광 및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인 '오벨리스크(Obelisk)'의 금융 종결을 발표했다.
파라오급 규모: 아프리카 태양 아래 1.1기가와트 태양광 발전
오벨리스크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통합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중 하나로, 1.1기가와트(GW)의 태양광 발전 용량과 100메가와트(MW)/20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결합한다. 총 4억 7,910만 달러의 비소구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포함되었으며, 주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영국국제투자(BII)가 참여했다.
이번 거래에 정통한 한 고위 개발 금융 전문가는 "이 프로젝트는 다자간 개발은행이 어떻게 신흥 시장 투자의 위험을 줄이고 기후 행동을 위한 민간 자본을 동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80%의 부채-자기자본 비율은 이집트의 신재생에너지 프레임워크에 대한 강력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합니다."라고 지적했다.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개발될 예정이다. 561MW의 태양광 용량과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포함하는 1단계는 2026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어 564MW 규모의 추가 용량이 같은 해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표: 스카텍 사업 모델 캔버스 개요 (제품 제공 및 재무 성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