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신약, 초기 임상에서 놀라운 결과 보여
존슨앤드존슨의 블렉시메닙 병용 요법,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게 전례 없는 반응률 달성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의 임상 단계 약물 블렉시메닙(bleximenib)이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형태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탁월한 효능을 입증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1b상 결과에 따르면, 특히 과거에 예후가 좋지 않았던 환자군에서 현재 표준 치료법을 훨씬 뛰어넘는 반응률을 보였습니다.
이 메닌 억제제(menin inhibitor)는 기존 치료제인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및 아자시티딘(azacitidine)과 병용 시, 치료 옵션이 극히 제한적이고 일반적으로 결과가 암울했던 재발성 또는 불응성 질환 환자에게서 82%의 전체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을 달성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집중 화학요법을 받을 수 없는 새로 진단된 환자들에게서 90%의 반응률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번 임상 시험 결과에 정통한 한 선도적인 혈액학 전문가는 "재발성/불응성 환경에서 이러한 수치는 전례가 없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 중 거의 60%가 완전 또는 거의 완전 반응을 달성하는 것을 보는 것은 이 질병 단계에 대한 우리의 전통적인 기대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블렉시메닙 (medchemexpress.com)](https://file.medchemexpress.com/product_pic/hy-1